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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는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코로나19 이후의 정부 규제 트렌드와 주류 시장 전망’ 강연이 열렸다. 사진=신민경 기자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인식이 짙어지면서 유해한 산업군으로 꼽히는 주류 시장에 대한 규제가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는 주류 박람회 ‘서울국제바(Bar)앤스피릿(Spirit)쇼’가 열렸다. 이날 박람회의 일환으로 내부 세미나실에서는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코로나19 이후의 정부 규제 트렌드와 주류 시장 전망’ 강연이 열렸다.

이날 연단에 선 이오륜 주류 담배 시장 연구조사 선임 애널리스트는 △주류 카테고리별 규제 △해외에서 성공한 주류 정책 모니터링 △알코올 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테고리별로 나눠 규제를 나눠 뜯어봐야 한다는 설명엔 담배 산업을 예로 들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강제 규제가 아니더라도 정부의 공식적인 멘트는 반향이 커 소비자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며 “담배 시장의 경우 지난 2019년 정부에서 액상 담배 유행성에 대한 권고 조치가 나오자 판매량아 80% 가까이 급감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극적인 사태가 주류 시장에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정부의 공식적인 유해성 공고가 있다면 주류 유해성을 구체화해 주류 시장 규제를 강화할 근거로 작용할 수있다”고 조언했다.

정부의 주류 유해성 공고는 이미 시작됐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 정부 부처 목소리를 보면 주류를 두고 ‘1급 발암물질’이라고 논하는 평가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며 “주류가 건강에 해롭다는 의견을 가진 여론이 더 많아진다면 이 또한 규제 강화 정책에 힘이 실릴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주류 정책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외 성공 사례가 국내에서 벤치마킹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에서 성공한 정책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주류 관계자들은 전 세계 주류 규제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발휘하기 전 정부가 관심 갖는 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해 스스로 적절한 자발적 규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청소년이나 알코올 중독 같은 취약 분야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04022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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